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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함유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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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에 밀린 숙명이였던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세 편을 다 보았습니다.

서,파,급(Q).


한줄 요약 하자면...정말 신지 뒤졌으면 좋겠다...


에반게리온 TVA판이라던지, 충격의 엔드 오브 에바(EOE)라던지 본지 조금 오래되서 전체적인 플롯만 기억나고해서 신 극장판을 볼 때 새롭겠다! 싶었는데

괜히 '신'이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아-주 착한 극장판이얌. 대강 설정만 차용해서 만들어낸 새로운 이야기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싹 다 갈아엎어져가니...

정말 결말이 너무너무 궁금한데, 4년째 마무리가 지어지질 않고 있다.


TVA를 안본다하여도 나름 신극장판으로도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싶다만, 안그래도 어려운 내용에다 불친절하기까지 한 시리즈니

TVA를 보고 보기를 권장. 특히 Q 에서 등장하는 카오루의 경우엔 '이새낀 뭔데 갑자기 나와서 헛소리를 씨부릴까?' 할 수도 있으니.

불쌍했던 아스카는 여전히 불쌍하고, 신지는 여전히 죽탱이 오만대는 갈기고 싶은 놈이니 이 '여전히'를 여실히 느끼기 위해서라도 보기를 권장.


아무튼, 구판 에반게리온과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은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마지막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 ll'는 이름부터 도돌이표네,피네(fine)네, 말이 많을 정도로 결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쏠려있는 상태.

물론 나 또한 궁금해서 미칠 것 같다. 갹갹ㄱㄱ갹ㄱ! 사실 이러다가 진짜 안나오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된다.

막상 나왔는데 '????씨발????'할 까봐도...근데 이건 생각해보면 안노 히데아키면 그렇게 끝낼 것도 같다.

그러면 또 막상 좆같지만 '캬ㅑㅑㅑㅑ이래야 에반게리온이지 씌~불! 역시 킹갓신에바 오졌구욘 ㅇㅈ? ㅇ ㅇㅈ' 하겠지...


아무튼 신 고지라도 흥했다니까 어서 나오길 기대해보고, 26일날 에바콘때 뭔가 나오길...

진짜 그때도 뭔 소식없으면...


아 그리고 신지는 뒤졌으면 좋겠다.

속죄는 너의 목숨으로 하도록 해.

근데 안죽겠지...주인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