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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쓰 딱 2개월만에 돌아온 하편 입니다. 아무도 읽지 않지만!

지난 번 글에서는 저의 덕질의 과거를 한번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오시멘의 변천사를 알아보기로...했지만

변천사를 알아보려했더니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냥 기수별 좋아하는 멤버들을 써보도록 해요.


그럼 끄적여보도록 할까예!


1기생. 다카하시 미나미, 미네기시 미나미, 코지마 하루나



존나 맨날 다카미나 사진 찾을때마다 느끼는건 이치오시인데 짤이 제일 적다


지금도 그렇고,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다름아닌 총감독 다카하시 미나미.

그리고 같은 기수들인 1기생들에게 많은 정이 갑니다. 그야 당연하겠지요. 가장 많이 고생한 기수들이니까...


1기생들과 신세대 기수(10~15기)들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지요.

토크력에서 연륜(…)이 확실히 묻어나는 1기생이라면 요즘 기수들은 누군가 만들어주는 상황 아니면 딱히 스스로 웃기는 건 없는 듯 해요.

물론 선배기수들에겐 오랜 시간동안 만들어진 '캐릭터'라는게 있다보니까 토크나 상황을 만들어가는데 유리한 점은 있겠지만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는 것 또한 신세대들이 어서어서 해나가야할 숙제겠지요.




지금은 코지하루, 다카미나, 미이짱 셋 밖에 남지 않아버린 오리멘(1기생) 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연간유닛(시벌) 노스리브스. AKB48 유닛 내에선 Not yet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유닛 입니다...만 보통 당연한거겠지요.


1기생(+1.5기생 시노다 마리코)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뭐 다른게 없겠죠.

아마 48그룹 팬들이라면 모두들 좋아할 멤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는 일연갤에선 죽어라 까이는 떡밥인 미나미 자매지만)


핰핰


코지하루는 천연과 자기 말곤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그리고 안무멍청이 캐릭터지만 왠지 모르게 안좋아할 수 없는 멤버고

미이짱은 남은 1기생 중에 막내 주제에(92년생) 다른 멤버들에 비해 숱한 스캔들을 몰고녔지만 발군의 토크력과 버라이어티 감.

예쁘다기엔 어딘가 모자라고 귀엽다기엔 애매한 얼굴이지만, 예능을 잘하므로 저로서는 좋아하지 않을 수 읎는 멤버였슴다.


다카미나는 48그룹 내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이니만큼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별로 없다.

울보 캐릭터에 '총감독'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48의 정신적 지주(?) 같은 멤버인데, 딱 봐도 너무 착해보여서 좋습니다.

지금은 살짝 빛을 잃었지만 '썰렁한' 컨셉도 정말 잘 어울리는 멤버였고요. 외모로서는 뭐...넴ㅋㅋ


그 외에도 시노다 마리코나 이타노 토모미등이 있지만 졸업한 멤버까지 쓰면 안그래도 노-잼글이 길어질거시다



졸업했지만 아츠미나는 핰핰


2기생. 오오시마 유코, 우메다 아야카, 미야자와 사에



곧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앞으로도 AKB와는 떼놓을 수 없는 멤버.

유코는 마에다 아츠코가 AKB 최고의 에이스로 군림할때부터 유일하게 맞수를 놓을 수 있었던 멤버였고

마에다 아츠코의 졸업 이후로도 AKB를 잘 지탱해온 'AKB의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꿈이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가수로서의 퍼포먼스에도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같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멤버다보니까 AKB48에는 관심이 없어도 유코를 좋아하는 사람은 꽤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유코의 졸업 한방으로 AKB는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게 됬고 졸업 멤버 최초로 감사제를 여는 것만봐도 유코의 존재감을 알 수가 있겠지요.

그마만큼 유코를 안좋아할 수 업ㅂㅂㄷㄷㄷㄷㄷ다ㅏㅏㅏ!

가지마 유코 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너으 앞길을 위해 보내줄게 ㅇ으헉ㅎ긓ㄱ흐그



그리고 예쁜 팀B쥬얼의 캡틴, 우메다 아야카.


우메다 아야카는 2기생이라는 굉장히 선배기수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멤버보다 활동을 많이 못한(못했다고 해야하나) 멤버군요.

활동 초기에 부상으로 인해서 AKB 활동을 중지해야했었고 푸시없이는 인기를 얻기 힘든 AKB 시스템상 AKB로서의 우메쨩은 가망없음이나 마찬가지.

그럼에도 부상에서 복귀 후에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해서 결국 제4회 총선거에서 16위에 랭크하는 기적을 보여준 멤버입니다.


제가 우메다에게 관심을 쏟게된 계기는 뭐 예쁜 외모로 시작했겠네요.

얼굴보고 와따 예쁘네 하고 검색했더니 아니 2기생이라니!?...로부터 시작된 관심이!

우메쨩은 뭔가 다른 멤버들보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같기도하면서 선발 멤버가 아닌 탓에 잘 못 보는 멤버기도 합니다. 뭔 개소리야


푸시에 관한 기적이라면 여럿있지만 머릿 속에 떠오른 것은 우메다 아야카와 파루루.

그리고 SKE의 시바타 아야가 떠오르는군욤. 호호.

헐 잘생겨썽ㅋ


2기생은 졸업한 사야카를 포함해서 꽤 퍼포먼스에서 강한 멤버들이 포진되어있는 느낌이군요.

이거시 팀K의 컬러다ㅏㅏㅏㅏㅏㅏㅏ 는 이젠 읍ㅂ어...


사에는 현재 쭝꾺에서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만 제발 이번 24일날 열리는 대조각에서 모두의 바램대로 팀K로 복귀하길 바래요.


사에는 '꽃미남(이케맨)'이미지지만 꾸며놓으면 꽤 귀엽고 예쁩니다.

그렇지만 사에를 좋아하는 이유는 외모가 아닙니다!

그거슨 바로 갭(gap)에 있는 거시다!


사에가 꽤 잘생기기도 했고(…) 당차고 활기찬 성격의 소유자라서 성격면에서도 좋아할 구석이 꽤 많습니다.

게다가 부모님이나 주변 인물들에겐 가끔 귀염을 떨기도하는 그런 아주 귀ㅣㅣ여운 면모가 있는.

요런 애가 왜 중학교때 이지메를 당했는지 흑흑

무튼 남들을 잘 챙길 줄 알면서도 주변 인물에게 잘 챙김당하는 캐릭터기도 합니다.

그리고 빅뱅의 팬입니다



엉엉


3기생. 와타나베 마유, 카시와기 유키



팀B의 핵심이였던 마유유와 유키링.

아마 AKB 팬들 대다수가 마유유와 유키링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업ㅂ는 외모 크라스와 예능에서도 꽤나 힘을 쓰는 두 명.






능욕왕 마유유



엄마와 딸이라고 불릴 정도로 조합이 좋은 둘.

이번 쟝켄 대회에서는 둘의 드림매치(ㅋㅋㅋㅋ)가 성사됬습니다...만 둘 다 선발에 올라타지 못하며 사이좋게 탈락.


유키링의 예능에서의 캐릭터는 '리액션의 여왕' 입니다.







설명이 필요없지.




마유유는 데뷔 초 저 머리스타일을 고집하곤 했는데 당시 모습은 제게 너무 뭔가...어...그냥 별로 정이 안갔습니다.

뭔가 너무너무 어려보이는 그런 생김새였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터 점점 정변을 거듭거듭하면서 머리스타일을 고치더니



헐ㅋ



가-ㅅ 이 되었습니다.


유키링의 캐릭터 중에 '하라구로'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대충 겉으로는 착한, 친절하지만 속으로는 '이새끼 귀찮네'라던지

아무튼 그런 검은 속을 가진 캐릭터를 말합니다. 유키링이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가 없지만 꽤나 AKB 내에서 정설로 여겨지는 모양ㅋㅋㅋ

유키링의 하라구로 속성을 이용한 토크거리가 나오곤 하는데, 왠지 그럴때마다 유키링은 그 자리에 없어서...


마유유는 정말 얼굴 그대로 'THE 아이돌'이라는 정통파 아이돌의 이미지 입니다.

가창력도 평타는 치는 수준이고 퍼포먼스도 맡겨진 바에는 충실하게 소화하는 듯 해요.

는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얼굴이 예쁨ㅋ 귀여움ㅋ 넴ㅋ


그 외에도 카타야마 하루카라던지 키구치 아야카(7기생이 되어버렸지만)등이 제가 좋아하는 3기생이군요.


4기생. 오오야 시즈카, 쿠라모치 아스카


5기생. 미야자키 미호



현재는 정변과 역변을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외모는 둘째치고 캐릭터가 참 맘에 드는 먀오.

'미친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선배고 연장자고 상관없이 이것저것 다 헐뜯어버리는 캐릭터에요.

그 뒤로도 먀오처럼 비슷한 캐릭터들이 있긴 했지만 기억에 남는 건 먀오.


아무래도 엄청난 '친한파'라는 것도 플러스가 됬겠지만 정말 귀여운 얼굴에 예능도 잘하는, 그런 딱 제가 좋아하는 조건을 갖춘 멤버입니다.

쭉쭉 치고올라올때쯔음 



쳐묵쳐묵ㅋ 묵묵ㅋ 묵ㅋ 묵묵ㅋ 하시더니 돼구리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 지나친 한국사랑과 악수회 대응 문제)


당연히 총선 순위는 팍팍 하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가장 최근의 총선 제5회 총선거에서는 권외를 기록하게 됩니다.

흑흑...어쩌다 먀오가 이리...

아직까지 단 한 번의 권외이기에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내려가면 다시 치고 올라오기 힘든 AKB인데

권외에서 다시 부활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많이 되는 멤버 입니다. 소속사는 호리프로라는 참 좋은 소속사긴한데...



먀오의 한국 사랑은 생각보다 엄청난데, 일본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틈틈히 한글을 구사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며

'먀오방'이라는 한국의 문화(교복 스타일이라던지, 한류 아이돌들의 앨범 커버 등등)을 소개해주는 프로의 MC를 맡기도 했으며

무려 엠넷에서도 J-POP을 소개해주는 프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키야ㅑㅑ - 주모!


6기생. 타카죠 아키(이젠 자카르타는 놓아버려)


7기생. 키구치 아야카, 마츠이 사키코





설명 필요함 ^^ㅋ?



키구치 아야카가 3기생이기도 하면서 7기생인 이유는 한 번의 탈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남자친구와의 프리쿠라(스티커사진) 유출.

전과 지금을 보면 외모가 살짝 다른 느낌이지만, 뭐 지금이 중요하니까요(과거를 신경쓰면 토모찡과 코지하루를...)


신 꽁트에서 나가오 마리야와 함께 갑자기 많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꽤 은근한 푸쉬를 받고 있는 느낌 입니다.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하니까 푸쉬할 만한 멤버기도 하고, 때마침 쟝켄 선발에도 들어서 느낌좋은 2013-2014년을 보낼 것 같은 멤버네요.



마츠이 사키코.

무려 도쿄음대 재학생이요!


얼굴이 그다지 예쁘지도 않고 예능을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시원시원한 말솜씨와 피아노에 팬이 되었슴다.

나이도 많고 하다보니까 꽤 두루두루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적지않은 언급이 되는걸 보면...

전 몰랐는데 이번에 60위를 했군요. 흑흑 제발 올라가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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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대 (1-7기)까지의 저의 오시들입니다.

열라 많죠? 헤헤 멤버가 많은걸 어쩌라고


사실 이번에 다 쓰려고 했는데 9기부턴 새로운 차세대 라인들이 나오다보니까 쓸 내용이 많아질 것 같아서 다음으로 미룹니다.

2달만에 나온 중편인데 하편은 언제욬ㅋㅋㅋ(3월엔 군대로 꺼지니까 그 전에 쓰도록 해야게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