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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존나기네 미친;;


요약하자면


1. 이번 신작 영화가 7월 8일 개봉한다.

2. 이번 신작 영화는 AKB 10주년과 AKB의 제2장에 관한 이야기다.

3. 지난 영화에서 내 분량 적었는데 이번엔 많아서 놀람ㅋ

4. 영화 의미있슴ㅋ

5. 영화 보세요 ㅋ

6. 팬이면 보세요 ㅋ


는 농담이고...


1. 미온이 연구생으로 들어오고 2년동안 엄청난 비약(po도약wer)을 했다.

2. 그러나 동시에 미온은 팀4에서 팀K로 이적할 때, 너무도 큰 부담감을 가졌다.

3. 지금도 마냥 편한 마음은 아니지만, 15기와 함께 향후 10년을 책임져나가고 싶다.

4. 그리고 10년 뒤, AKB의 제3장을 후배들이 잘 열 수 있도록 잘 넘겨주고 싶다.


랍니다. 개길엉ㅋ


출처는 https://tokyopopline.com/archives/64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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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10년 후에도 저는 AKB48에 있고 싶어요." 라며 수줍어하는 것은 AKB48의 15기생, 무카이치 미온. 

과거 AKB48의 열혈 팬이었던 그녀는 이제 AKB48의 '차세대 에이스' 라고도 불리며, 싱글의 센터까지도 맡게 되었다.

멤버가 된 지금도 변함 없이 누구보다 AKB48을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그녀는 지금 그룹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AKB48의 신작 다큐멘터리 영화 '존재하는 이유 DOCUMENTARY of AKB48' 이 7월 8일 공개된다. 

전작 'DOCUMENTARY of AKB48 The time has come 소녀들은 지금 그 뒷모습에서 무엇을 떠올리나?' 로부터 만 2년. 

그 동안 AKB48은 극장 10주년과 초대 총감독 다카하시 미나미의 졸업과 같은 큰 터닝포인트가 되는 일을 겪으며 제2장에 돌입했다고 한다.

그 제2장을 이끌어 가는 핵심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현재 18세의 무카이치 미온이다.


전작의 공개때는 연구생에서 정규 멤버로 승격하고 반 년도 되지않은 때.

"아직 신입이었고 선발 멤버에도 들어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선배들을 따라가자'라는 마음 뿐 'AKB48을 이끌고 싶다' 같은 마음은 생겨나지도 

않은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공개 한 달 전에 개최된 생애 첫 선거(6회)에서는 권외.

그러나 이듬해(7회) 44위에 랭크인했고, 올해 6월에 열린 제8회 AKB48 총선거에서는 13위로 더 도약하며 목표로 내걸고 있던 선발 진입을 훌륭히 달성했다.


동기와 함께 '앞으로 10년을 이끌어갈 존재' 를 목표로 합니다!


총선거 단상에서 "꿈인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 믿기지 않지만 정말 기쁩니다." 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끝나고 분장실로 돌아오면서 중학교 친구나 친척에게서 50건 정도 LINE들이 있었습니다" 

멤버들도 축하해줬다며 "동기들이 무척 기뻐하며 맞아 주었습니다. 동기는 11명인데 랭크인한 멤버도, 못한 멤버도 있는데, '미온이 선발에 진입한 것이 

우리 세대의 희망이기도 하니까' 라고 말해 준 것이 기뻤어요" 라며 기쁨을 더했다.


같은 말을 44th 싱글 '날개는 필요 없어(翼はいらない)'에서 처음 센터에 발탁됬을 때 동기 코미하루에게서 받았다고, 미온은 영화 속에서 말했다.

"코미야마가 가장 친한 멤버인데, 지금까지도 선발에 들어갔을 때는 (뮤직 비디오 촬영) 후에 만나면 꼭 그 말을 하곤 해요. '이번 센터는 누구더라' 같은.

이번에도 '센터 누구더라?' 라고 물어봐서……" 거기서 센터가 자신이라는 것을 전하면, 코미야마에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돌아왔다고.

"제가 센터에 15기생이라도 센터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선발에 들지않아 분한 마음 또한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굉장히 기뻐해줬습니다". 

그 코미야마도 올해 총선에서는 21위로 도약의 첫 단계를 밟았다. 

"코미야마는 AKB48의 것을 나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너무 열정적이어서 이번 총선에서 21위로 올라선 것은 너무 기뻤어요. 

그야말로 앞으로의 10년을 코미야마와 제가 이끌어 갈 정도 큰 존재가 우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에 힘을 실었다.


올해 총선에서는 2위에 오른 와타나베 마유가 "지금 AKB48은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위기감을 드러내며 후배들에게 "지금 보이는 이 경치는 당연하게 느껴지잖아?

좋은 환경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노력을 아끼지 않고 날마다 걸어 가고 싶어." 라고 말을 했다. 이 말에 미온은 "위기감은 물론 날마다 느끼고 있었지만 새삼 

마유씨의 입에서 듣는 것에서 참 가슴에 박혔고, 정말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라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또 1기생 코지마 하루나의 졸업 발표를 보며 "1기생의 선배도 이제 미이짱(미네기시 미나미)만 남아버려서, 미이짱도 언제 졸업할지 알 수 없고, 정말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라며 "그 반면 이번 총선거에 차세대들이 상위에 랭크 된 것이 기뻤다. 또 새 바람이 불지 않을까 생각되는 이벤트였습니다".

미온에게 이번 총선은 기대와 불안이 뒤섞이면서도 새 시대 개막을 재차 실감할 기회가 된 모양이다.


순조롭게 보이는 2년. 좌절은 없었지만 고민은 있었다.


본인도 "화면에 나온 기억이 없네요." 라고 쓴웃음 지으며 말할 정도로 전편에 미온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 2년간 상황은 급변해 이번 작품에서는 "예고부터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랍니다." 라며 눈을 크게 떴다. 

그것은 그녀가 이 2년에서 가장 폭발적으로 도약한 멤버인, 향후 AKB48을 이끌어갈 존재임의 징표다.


2013년 1월, 15기 연구생으로 AKB48에 가입. 2014년 2월에 정규 멤버로 승격하며 그 해 11월 '희망적 리프레인(希望的リフレイン)'에서 첫 선발 멤버로 뽑혔으며 

이듬해인 2015년 5월에 발매된 '우리는 싸우지 않아(僕たちは戦わない)' 에서 16명의 선발 멤버로 선출됐다.

"극장 공연의 탄생제 마지막에 1년의 포부를 말할 기회가 있는데, 지금까지 3차례 모두 포부로 말했던 꿈을 이루고 있어요. 

맨 처음은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알았으면' 라고 말해서, 그 해 마지막으로 32명 선발에 뽑혀 다음 탄생제에서 '16명 선발에 들어가고 싶다' 다고 했더니 

그 직후 '우리는 싸우지 않아' 에서 선발 진입하고 올해 3월 탄생제에서 '총선에서 16위 이내에 들고 싶다' 라고 했더니 정말 이루어진 거예요" 라며 이상한 징크스에 감탄.

"무서워서 내년 일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요" 라며 웃는다.


그러한 생각을 현실로 이뤄온 그녀의 활약은 처음부터 보면 모든 것이 순조로운 것처럼 보인다. 

미온 본인은 "정말 그 시간 동안 고맙게도 AKB48에서 큰 좌절이라는 것을 경험한 적이 없어요." 라면서도 "그만큼 너무 자신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답답하다는 

고민은 항상 안고 있습니다" 라는 고뇌를 말한다.


특히 "팀 K의 센터로 선정됐을 때가 제일 괴로웠어요." 라며 지난해 팀 4에서 팀 K로 옮겼을 때의 심정을 토로. 

운동계와 댄스를 잘하는 멤버가 모인다고 하는 팀 K는 작고 깜찍한 외모를 가진 미온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았다. 

"역시 팀 K는 자신에게 없는 요소만 가진 팀이여서, 그런 가운데서 제가 센터를 맡게 됐다는 것은 반가움보다 부담이라고할까, '나 따위가 팀 K의 센터에 서서 될까?' 라는 

불안감이 너무 컸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벨이 울린다(最終ベルが鳴る)' 공연의 센터는 과거 그 오오시마 유코가 섰던 포지션이다.

"유코씨의 포지션으로 공연에 나가게 되고, 유코씨와 자신을 비교하는 시기도 있었고,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알고 있으니, 그것이 분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라고 

당시의 아픔을 털어놓다.

팀 K에서의 공연이 시작되고 약 반년. "물론 지금도 100% 즐기고 있는가라고 하면 그렇지는 않고 팀 4때와 비교해 지금의 K에서의 공연이 1회 1회 긴장하고, 

조바심도 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것을 전력으로 잡아와서 지금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므로, 고민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라며 

지금도 매일, 전력으로 달리고 있다.


10년 후의 AKB48 "제2장을 이어갑니다."


이번 작품에는 "AKB48은 어떻게 10주년이 된 것?","AKB48는 향후 10년에도 계속되나?" 라는 'AKB48의 존재 의의를 확인하다' 같은 슬로건이 붙었다.

"JKT48의 나카가와 하루카씨, 고깃집을 하는 우치다 마유미씨 등 졸업생들의 인터뷰도 많고, AKB48와 각각의 인생이 연결되는 작품이 되는 것 같아요. 

팬분들에게도 AKB48이 삶의 일부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10년동안 유지될 수 있던 이유이며 앞으로 10년동안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년 후에는 현재의 코지마 하루나와 같은 나이인 28세. "솔직히 (10년 후에도) 저는 아직 AKB48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로 다소 조심스럽게 웃지만

"이번 영화에서 15기생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지금은 가장 막내인 15기가 10년 후에는 선두를 이끌어 가도록, 그리고 그 무렵에는 다음 시대의 멤버가 나오고 

제3장에 연결해줄 수 있도록 우리는 제2장을 제대로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라고 진지하게 AKB48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총선 단상에서 "중학 시절 꿈도, 목표도 없이 어둠 속에 있던 저에게, AKB48이 유일하게 빛을 주었습니다." 라고 말한 미온. 

AKB48에 가입하고 3년. 

이제는 그녀가 누군가의 빛이 된다. 

제3장이 시작될 때에는 반드시 그녀를 동경하는 소녀가 AKB48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 3년 전 무카 이치 미온처럼.

그리고 AKB48의 이야기는 10년 후에도 계속 될 것임이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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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ㅓㅓ 씨버ㅓㅓㄹㄹㄹ 존나 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