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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하라 리노 "총선에 '삿시표'라는 것은 없고, 표가 산처럼 움직일 일은 없다"


AKB48 그룹의 총선거가 2018년 6월 16일에 개최되는 것이 발표되고 투표를 둘러싼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초점의 하나가 17년 1위를 차지하고 18년은 불출마를 선언한 사시하라 리노와 2위 와타나베 마유 팬들의 표다.


이러한 민심이 정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가운데

정작 사시하라는 '누구누구가 1위에 올랐으면 좋겠다, 라는 것은 별로 말하고 싶지않다.

'*어떻게든 표'라는 것은 아니니까.'라고 부정.


과거 '삿시표'에 기대를 거는 발언을 하던 HKT48의 미야와키 사쿠라에게는 타격이 될 것 같다.


17년의 득표수는 사시하라 24만 6376표, 와타나베 14만 9132표에 이어 SKE48 마츠이 쥬리나가 11만 3615표

미야와키가 8만 2803표였다. 사시하라가 압도적으로 득표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삿시표'가 어떤 멤버에게 흘러갈지에 관심이 쏠렸다.


사시하라는 2월 5일 밤의 동영상 전달 서비스 'SHOWROOM'을 통해 이러한 견해를 부정했다.

"물론 HKT의 아이가 약진하길 바라는 마음은 크지만, 누구를 1위로 만들어달라 라는 것은

별로 말하고 싶지않다." 라고 자신의 말들이 파문을 일으킬 수 있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모두 똑같이 열심히 하고, 방법이 다를 뿐이니까"라고 했다.

이어 '삿시표'라고 말한 것이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지금까지 총선 보면서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표'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

물론 내 악수의 몫(삿시와의 악수를 위해 CD를 사던 팬)을 넣거나는 있겠지만

그런 표가 산처럼 움직일 정도는 없다고 생각해."


이 발언은 '삿시표'를 믿고 있었던 미야와키에게는 타격이 될 것 같다.


미야와키는 17년 12월 방송 쇼프로 '다운타운 DX'에서 사시하라씨의 표를 먹고(取り込む)

1위를 노리겠다고 밝혔으며 18년 1월 8일 성인식 행사에서도

'최근 다운타운DX 덕분에 노란 아저씨(삿시의 팬)이 레인에서 '올해는 응원할게요'라고해

올해까지는 삿시의 팬분들도 응원해주시지않을까 생각하니, 올해가 마지막 기회란 생각으로

1위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저희 팬분들도 힘내주세요'라고 분석.


18년 한 해는 '삿시표'가 있다고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18년 총선은 6월 16일에 개최하기로 발표되어 있지만 개최지는 2월말까지 모집 중.

이런 가운데 2월 나고야시의 카와무라 타카시 시장이 'SKE 마츠이 쥬리나와의 약속,

나고야에서 AKB 총선거. doing my best하고 있어'라고 트윗하며 유치에 의욕을 나타내기도.


SKE는 18년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만일 이 시점에서 총선의 회장이 나고야가 되면

SKE 팬들이 투표에서 분발할 것으로 보이며, 마츠이에게는 순풍이 될 것 같다.


미야와키와 마츠이, 거기에 17년에 5위에 들어간 NGT48의 오기노 유카가 1위 경쟁에 합류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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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난토카)표'라는 것에 대해 아마 '팬은 아니지만 ~~때문에 투표한다.' 라는 표를 말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솔직히 총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가장 쓸데없는 짓 중 하나가 아닐까한다만 사쿠라땅의 1위는 절대 불가능해보이긴 하는데...

일단 누구누구가 불출마를 하냐부터 5회 총선때의 시바타 아야, 그리고 작년의 오기노(크흠...)처럼

총선의 신데렐라 계보를 잇는 누군가가 나올지도 모르고...

맘 같아선 사야네나 유키링 같은 오래오래했던 멤버들이 1위를 했으면하지만 둘 다 작년에 이어 불출마할 가능성이 크니...

쥬리의 순위 상승과 어릴때부터 오래오래 봐온 쥬리나를 응원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