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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 유카의 혐한 논란에 대해

category AKB48 2018. 2. 6. 01:07

2월 1일, 타노 유카의 인스타 라이브 도중에 뜬금없는 혐한 발언이 있었죠.


"한국 갔다온 사람은 다 성형했다고 생각해 난. 아하하! 최악!!"
"한국 좋아한다는 사람 싫어요"
"한국인은 귀엽지만 한국 좋아한다는 일본인은 싫어. 내가 뭔 말 하는지 알려나? 뭐랄까... 한국인이 되고 싶어하는 일본인, 싫어!"
"한국 메이크업은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못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지. 그치? 공감하지? 아니 남자가 봐도 그럴걸?ㅋㅋㅋ 한국화장은 어>울리는 사람 안 어울리는 사람 있으니까! 어울리는 사람만 해!!"
"이 발언 괜찮냐고? 그런 거 신경 쓸까보냐. 귀찮아 귀찮아~ 한국은 음식이 맛있죠. 음식은 용서(용납) 가능합니다."

"저 여러 사람들의 인스타 투고 보는걸 좋아하는데요 프로필란에 한국이라고 쓰여있거나 한글 쓰여있는 사람은 그냥 무리네요. 

뭐 쫌 재>밌어보이니까 봐버리지만."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83%80%EB%85%B8%20%EC%9C%A0%EC%B9%B4#s-1.5))


그리고 2월 4일 저녁 8시쯔음에 사과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이번 인스타 라이브에서 오해를 살만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렸습니다.

경솔하고 이기적인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저 자신들 되돌아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혐한 발언이나 사과문에 대해 당연히 뭐 '맞는 말이다'라는 원숭이 측과

'생각은 너의 자유지만 공인으로서 넌 잘못된 행동을 했다'라는 측이 양쪽 다 존재합니다.

맞는 말은 무슨ㅋ


아무튼 타노 유카는 이런 언행에 관한 전례가 너무나도 많은 멤버였기 때문에 이번 논란이 놀라운 건 아닙니다만

상상했던 것보다 더 커다란 발언을 해버렸군요.

솔직히 개인적으론 9회 총선에서 스도 리리카가 헛소리한거보다 더 좋게 안보이네요.


안다레에서 한번, 코지마 하루나한테 한번, 운영에 대한 비판(근데 이건 맞는 말이였구욘ㅋ)

벌써 언행으로 인한 이슈가 세번째 혹은 그 이상인데...

이미 한국 팬덤에서는 타노 유카에게 큰 실망을 했다는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고...

한국과 일본의 관계 특성상 여태 가지고 있던 개인적인 호감도를 한방에 다 박살내버릴 만한 발언이기 때문에 아마 더 나아지진 않겠죠.


자신이 공인이고 자신의 발언이 얼마나 큰 책임이 있는지 자각하고 있지않았더라도

분명 한국에도 48그룹 팬이 있고 현재 프로젝트(프로젝트48)가 진행되고 있는걸 한번이라도 생각했으면

자신이 한국을 싫어하던, 한국인이 되고싶어하는 일본인을 싫어하던 저런 발언은 안했겠죠.


48그룹 팬이 되면 멤버 수가 엄청나게 많은 만큼 사건사고나 스캔들에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많은데

다른 일들보다 굉장히 기분이 좋지 못한 스캔들이네요.

다른 스캔들이야 멤버들의 연애나 비밀계정 이런 이야기였으니 오히려 멤버들이 불쌍할 때도 많았는데

요건 뭐...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타노 유카야 난 널 도와줄 수 없단다 수고링ㅋ

카악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