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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다리고 있는 3개의 영국드라마

category 잡담 2013. 1. 20. 03:21


1. 셜록 시즌3 (2014)


셜록은 너무 유명하니깐 별 다른 설명이 필요없겠죠. 셜록 시즌2는 굉장히 충격적인 결말을 맺었죠. 물론 마지막에 반전이 딱 있긴 했지만 그 비밀을 우리들이 알기엔 1년을 더 기다려야겠네요. 사실 셜록 시즌3는 2013년 가을 방영을 목표로 두고 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스케쥴상의 차질이 생겨서 2014년으로 미뤄진 듯 해요. 셜록은 각 시즌 3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편수가 적은 만큼 한 회당 1시간 30분정도의 러닝타임 입니다. 물론 금방금방 지나가버리지만. 아무튼 2012년 초에 엄청난 멘붕을 안겨주시곤 2년 뒤에 돌아와서 딱 3편하고 또 일년 동안 이별이라니...아마 잊고 살아야겠죠. 흑흑...




2. 닥터후 시즌7 파트2 (2013.04)


닥터후의 장르를 말하자면 SF 코믹 액션 멜로 스릴러 미스테리 호러 드라마라고해야하나. 큰 장르는 SF긴 한데 막상 보면 심오한 주제를 다룰 때도 있고 어쩔땐 유쾌하다가 어쩔땐 진짜 심각하게 무섭고 막 그런 드라맙니다. 시즌6에 들어서부터 파트제를 시작하더니만 시즌7에서도 파트를 나눠서 방송하네요. 안그래도 정신없는 드라마인데...중간에 텀을 주다니. 아무튼 시즌7 파트1 마지막의 충격(사실 모두들 뉴스로 알고 있었겠지만 그런 식으로...)이 커서 이번 시즌엔 파트1을 재감상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지젼 여신 ㄷㄷ해;


또 이번 파트2에선 에밀리아 폰드역을 맡았던 카렌 길런에 이어 새로운 컴패니언 '클라라 오스윈'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제나 루이스 콜먼이 연기한 클라라 오스윈은 이미 파트7 시즌1에서 모습을 보여준 적 있죠. 또 이번 년도 크리스마스쯤엔 닥터후 50주년 에피소드를 방송하는 듯 합니다. 잘하면 테넌트를 또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3. 스킨스 시즌7 (2013 봄)


제가 가장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 작품! 나으 넘버원 페이보릿 드라마! 스킨스 되시겠습니다. 근데 언제나오나요 미친 봄이 안오잖아. 아무튼 스킨스는 청소년 드라마신데 청소년 관람불가의 드라마. 주제가 무엇이냐 함은 사랑,우정,섹스,마약,폭력,동성애를 다루는 성장 스토리 되시겠습니다. 김수현이이상형으로 꼽은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히트작이기도 하지요. 이번 시즌7가 의미 있는 이유는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고 캐시,쿡,에피 같은 스킨스의 아이콘 같은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시즌이기 때문이죠.


시즌7의 에피소드는 각각 PURE,RISE,FIRE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PURE에는 스킨스 시즌1-2의 캐시(한나 머레이)가,RISE와 FIRE에는 스킨스 시즌3-4의 주인공 쿡(잭 오코넬)과 에피(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을 합니다. 게다가 나오밀리 커플 또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니 당연히 기대가 될 수 밖에. 사실 마지막 시즌이 딱 세편으로 끝나는게 너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안나올게 나오는 느낌이라 이것도 감사감사합니다. 원랜 스킨스 더 무비 이야기가 있었는데 엎어졌나보군요. 여튼...봄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