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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AKB48씨발... 다카하시 미나미의 '오키나와 팬투어'는 카미 이벤트였다.


6월 24일~26일에 개최된 다카하시 미나미의 팬클럽 투어에 참석한 팬들로부터 "캬-개 혜자넼ㅋㅋㅋ'라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도쿄발의 2박 3일 일정에서 16만 6000엔이라는 비싼 가격 설정에 관심이 쏠리며, '수금 행사'로 비난을 받고 있었지만 참가자들에게서 불만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아이돌 잡지의 라이터는 이렇게 말한다.


"참가자들을 즐겁게 만드는 장치가 정성스레 준비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공항에서 호텔로 향하는 버스 내에서 닼민이 MC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의 특별판이 흘러나오게 하며 출발부터 팬의 열기를 뜨겁게했다.

호텔에 도착하면 다카하시 본인이 팬들 개개인에게 오리지널 티셔츠를 주고, 방에 들어가면 메시지 카드가 준비. 

그것도 인쇄한 것이 아닌 참가자 전원분을 다카하시가 직접 손으로 작성했다니, 그 노력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는 첫날 밤에 열린 '각 방 방문'이다. 

방에 들어가진 않고, 입구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였으나, 설마한 파자마 차림에 참가자들은 흥분으로 잠을 설쳤을지도 모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외에도 바베큐 파티에서는 각 테이블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아침식사 뷔페에서는 참가자에 섞여 함께 식사하는 등 팬들과의 거리는 놀랄 만큼 가까웠다.

'투어'에 충실한 것에 일각에서는 불만의 소리도 들린다만은...


"이번 투어가 너무 혜자 이벤트여서 앞으로 팬 투어를 계획하는 다른 아이돌들에겐 큰 부담이 됬을 것이다. 

특히 48그룹의 졸업 멤버에게는 이 투어가 기준이 되고, 다카하시에 대해 '허들 너무 올렸어!'라는 문구 하나도 붙이고 싶을지도요."(아이돌 잡지 작가)


이 때문에 팬 투어의 질이 높아진다면, 아이돌 팬들로서는 대환영이다. 

다만 일정 내내 맑은 하늘을 불러들인 닼민의 *하레온나는 흉내내고 싶어도 무리일지 모른다. (=다카미나의 맑은 하늘을 불러들이는 기운은 흉내내고 싶어도 무리)


*하레온나 : 동행하면 날씨가 좋아지는 사람. 운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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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씨발 16만 6천엔이라구여? 진짜여?

진짜?

헐랭ㅋ


닼민  엉엉